얼마 전 2011년 개봉한 최종병기 활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조선시대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군대에 끌려간 여동생 자인을 구하기 위한 오빠 남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역사 속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한 만큼 더 몰입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헤어질 결심, 한산 용의 출현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평소 좋아하던 배우 박해일 씨가 주인공 역을 맡아 더욱 재미있게 본 듯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약간의 반전도 있어 놀라기도 했는데요. 10년 전 영화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 덕분에 매우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최종병기 활 리뷰, 명대사, 줄거리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최종병기 활 줄거리
아래는 최종병기 활 기본 줄거리 소개입니다.
50만 포로가 끌려간 병자호란, 치열했던 전쟁의 한 복판에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위대한 신궁이 있었다. 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어렵사리 맞이한 자인의 혼인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자인과 신랑 서군이 포로로 잡혀가고 만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 의지해 청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전진한다.귀신과도 같은 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를 하나 둘씩 처치하는 남이, 한 발 한 발 청군의 본거지로 접근해간다. 남이의 신묘한 활솜씨를 알아챈 청의 명장 쥬신타는 왕자 도르곤과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남이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날아오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곡사를 사용하는 남이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육량시를 사용하는 쥬신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사상 최대 활의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 최종병기 활 리뷰
2011년 개봉한 영화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군대와의 전쟁 속에서 홀로 남겨진 누이동생 자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남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활 액션이라는 장르답게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과 화려한 전투신이 돋보입니다.
최종병기 활은 영화 제목 그대로 활 하나로 적들을 제압하는 액션영화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류승룡이 화살 하나 없이 오직 몸으로만 수십 명의 적을 물리치는 모습도 나오는데요. 말 그대로 ‘최종병기’라는 이름의 값을 제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조선시대 배경이라는 점만 빼면 거의 현대물 같은 느낌인데, 그런 만큼 박진감 넘치는 전개나 연출 면에서도 매우 괜찮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일품이라서 몰입해서 보기 좋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조금 단순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주인공 일행 외의 다른 인물들과 갈등관계 등 최후반부 전투씬에서의 대규모 인원 동원 등 볼거리들이 매우 많습니다.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물이라 그런지 청나라 정예부대 니루와의 혈투 속에서도 동생 자인을 지켜내려는 주인공 남이의 모습에서는 진한 형제애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라는 명대사가 참 마지막까지도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영화 최종병기 활 명대사
남이 - "내 활은 죽이는게 목적이 아니다."
남이 -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글을 마치며
최종병기 활 영화는 지친 일상에서 시원한 액션 영화를 보고 싶을 때 보면 딱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사극 액션일아 그런지 통쾌한 느낌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영화 최종병기 활 리뷰, 명대사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최종병기 활 영화 정보를 얻으시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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