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집에서 넷플릭스로 영화 한 편을 보았습니다.
원래 알고 있던 영화인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보게 되었는데요. 제목은 싱스트리트라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코너가 전학 간 학교에서 모델처럼 예쁜 라피나를 보고 첫눈에 반해 밴드를 결성하여 뮤직비디오를 찍고 음악을 만들며 사랑도 쟁취한다는 스토리인데요. 현실에서는 꿈만 꾸다가 아무것도 못 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한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제 자신한테도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너는 너의 꿈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니?" 라고 말입니다. 물론 아직 저는 답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여느 사람들처럼 저도 열정이 사라진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한다면 언젠가는 나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싱 스트리트 줄거리
‘코너’는 전학을 가게 된 학교에서 모델처럼 멋진 ‘라피나’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라피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덜컥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한 ‘코너’는 급기야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제안하고 승낙을 얻는다.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도 잠시, ‘코너’는 어설픈 멤버들을 모아 ‘싱 스트리트’라는 밴드를 급 결성하고 ‘듀란듀란’, ‘아-하’, ‘더 클래쉬’ 등 집에 있는 음반들을 찾아가며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다. 첫 노래를 시작으로 조금씩 ‘라피나’의 마음을 움직인 ‘코너’는 그녀를 위해 최고의 노래를 만들고 인생 첫 번째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첫 눈에 반한 그녀를 위한 인생 첫 번째 노래! ‘싱 스트리트’의 가슴 설레는 사운드가 지금 시작된다!
싱스트리트는 고등학생들이 그리는 음악과 사랑 영화입니다. 아래에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싱 스트리트 리뷰
위에 줄거리가 있지만, 싱 스트리트 줄거리를 먼저 요약해보자면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전학 간 학교에서 모델 지망생 라피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 코너는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밴드를 결성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러자 얼떨결에 합류한 친구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고 음반을 제작하는데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좌충우돌 성장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결말은 해피엔딩이지만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습니다. 갈등과 위기 상황이 계속 발생하지만 서로 힘을 합쳐 이겨내고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저의 오래전 학창시절이 떠올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땐 참 순수했고 열정 넘쳤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나름 열정 넘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무튼 청춘이라는 단어만으로도 가슴이 뛰게 만드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싱 스트리트는 음악 영화계의 마스터피스라고 불리는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음악 영화입니다. 원스, 비긴 어게인 그리고 까지 모두 재미있게 봤던 터라 매우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전작들은 서로 다른 장르였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주인공 밴드 멤버들이 노래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비슷한 구성이지만 또 어떻게 보면 전혀 다른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주인공 코너 역으로는 배우 페리다 월시-필로가 연기했고 라피나 역으로는 루시 보인턴이 맡았습니다. 이외에도 에이먼 역 (마크 맥케나), 브렌든 역 (잭 레이너), 개리 역 (조지 맥케이)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데요.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0대 소년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음악영화답게 OST도 정말 좋았습니다.
주인공 코너 역을 맡은 페리다 월시-필로는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해서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여자주인공 라피나 역을 맡은 루시 보인턴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여주인공 목소리가 허스키해서 더욱 매력적이었고 노래할 때 음색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남자주인공 형 브렌든 역을 맡은 마크 맥케나는 덩치는 큰데 소심하고 귀여운 모습이 반전매력이어서 귀여웠습니다. 또한 밴드 멤버들은 하나같이 개성 넘치고 독특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집에서 파티를 하며 큰 스크린으로 한번 더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싱 스트리트 명대사
라피나 - " 절대로 적당히 해서는 안 돼. 알겠지?"
끝으로
싱 스트리트는 정말 주연배우 캐스팅이 신의 한수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각각 캐릭터 특징을 잘 살려서 싱크로율 100% 이상이고 케미도 좋아 영화를 보는 맛이 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저는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오도록 하겠으며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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